넥슨의 데브캣 스튜디오는 12일, 신작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영웅전)' 개발에 활용된 모션 캡처 기법을 담은 제작과정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모션 캡처 작업을 통해 영웅전의 생동감 있는 액션과 사실적인 비주얼이 완성되기까지의 생생한 현장을 담고 있다.

모션 캡처(motion capture) 기법이란 실제 사람의 움직임을 디지털 데이터화하여, 가상의 캐릭터가 그대로 따라 하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영웅전의 경우 넥슨이 자체 보유한 모션 캡처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또한, 영웅전에서는 모션 캡처에 필요한 동작들을 게임 내 애니메이션을 담당하는 개발자들이 직접 연기하고, 이를 실제 게임 영상으로 변환했다.

영웅전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김덕영 리드 애니메이터는 "고가의 시스템 구축에 투자한 넥슨의 앞선 개발 환경과, 역량 있는 애니메이터들이 있어 영웅전의 하이엔드급 비주얼이 탄생했다"라며, "모션 캡처는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연출할 수 있지만 만능은 아니다. 게임에는 현실의 인간이 연기할 수 없는 액션 역시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을 뛰어넘어 끝없이 상상하고 표현하는 개발 스태프들의 역량과 도전정신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비노기 영웅전>은 오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heroes.nexon.com)를 통해 두 번째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혁진 기자 holic@




2차클로즈베타에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됬으면 좋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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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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